아버지가 미용실 다녀오시다 보셨다는데 한 2년 전인것 같네요. 교차로에서 차들이 신호대기중이었는데 갑자기 각에쿠스 하나가 굉음을 내면서 앞 택시에 돌진했다 하시더군요.. 에쿠스 운전자가 후진기어를 넣었는데 뒤로도 급발진해서 왔다갔다하면서 앞뒷차들 때려부쉈다고.. 택시기사분이랑 다른 운전자들 내려서 벙쪄서 지켜보고 보행자들도 모여들어 지켜봤답니다. ㅋㅋ 아버지 말씀으론 시속 200km 이상에서나 날법한 엔진소리였다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나중에 스틱 사렵니다.. 요즘 급발진사고들 보면 무섭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30년 넘게 수동만 몰고 계셔서 아버지에게 연수받으면 될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