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일자 뉴스입니다.
박영선 "공천 실망에 책임...최고위원 사퇴"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은 공천을 둘러싼 당 안팎의 비판에 책임을 지고
당 최고위원과 당내 특위 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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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최고위원은 또 재벌 개혁과 검찰 개혁을 함께 추진한
유종일 민주당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과 유재만 변호사가 공천 과정에서 아무런 배려도 받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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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의 핵심, 재벌개혁을 외치던 홍종학 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도 못했습니다.
뭔가 데자뷰 현상 같은...
현재 더민주당 재벌개혁특위 위원장은 박영선 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한국의 권력은 재벌, 관료, 법무 관료(대형 로펌 포함)의 손에 있다고들 합니다. 모두 재벌의 돈으로 움직입니다.
- 재벌: 유,무형의 모든 사회적 자원을 몇 개의 금수저 가문이 독차지해야 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듯, 재벌교 수준.
- 관료: 중앙부처 관료 중 힘 있는 곳은 기획재정부. 사실상 예산편성, 집행, 주요 경제정책을 다 주무릅니다. 미국은 의회가 예산을 편성하고 행정부 집행에 대한 상시적 감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법무 관료: 검찰, 법원. 헌법재판소.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 대형 법무법인의 먹거리는 물론 재벌, 재벌이 법무법인을 통해 법안을 작성하고 이것을 입법절차가 빠른 의원 입법 형식을 빌어 청부 입법해 이익 관철. 정부 입법은 의회를 통하는 것보다 절차가 길고 훨씬 복잡합니다.
- 언론: 재벌의 광고에 목줄이 묶인 일당 벌이. 오늘날은 권력이라기 보다는 권력의 따까리. 공적 지분이 있는 언론은 인사권으로 통제. 기타, 재벌의 광고 수주에서 자유로운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 언론인으로 시작해, 법제사법위 간사에서 위원장까지, 관료 권력기관인 기재부에 대응하는 기재위, 재벌개혁 특위까지. 4대 권력에 모두 연을 맺고 있네요. 부군께서 대형로펌 변호사라고...
박영선
출생 1960년 1월 22일, 경상남도 창녕
경력사항
2016.01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5.12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2015.08 ~ 2015.12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2014.08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회 위원장
2014.06 ~ 제19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2014.05 ~ 2014.10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2012 ~ 2014.05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2012 ~ 2013.05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구로구을/민주통합당)
2012 ~ 2012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2012 ~ 2012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2011 ~ 2011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2010 ~ 201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2008 ~ 2011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구로구을/민주당)
2004 ~ 2007 제17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열린우리당)
2004 ~ 2004 열린우리당 대변인
2003 ~ 2004 MBC 보도국 경제부 부장
1995 ~ 1997 MBC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1983 ~ 2004 MBC 보도국 기자,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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