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르헨과 '과거사' 청산 노력..'더러운 전쟁' 문서 공개키로....
이 기사를 읽다가 조금 뭔가 우리나라와 기시감같은게 느껴져서
그시기에 나라가 발전했다는 결과로 지금도 그 시절에 메여 있는 안타까움을 느껴져서요.
그렇기에 일제시대 근대화 어쩌구 저쩌구 하는 주장이 넘쳐나고 교과서에도 실릴지 모르는 세월이 아프네요.
6.25때 보도연맹등과같은 학살로 그중 수많은 지식인과 어쩌면 합리적이었을지 모를 착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는 슬픔도 있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뿜어냈을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사라졌다는게 아쉽고 그런일의 결과로
대한민국의 지식층이 변절과 독재부역행위, 부패와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썩어버린 세태로 계속 이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제 인생에서 겪어본 정치적으로 가장 아쉬웠고 기억은
김영삼 김대중 단일화 실패
그로인해서로 군사정권의 연장, 이후 김영삼의 야합, 경상도의 야권지지세력이 여권이 되는 지역주의의 고착화.
제 인생에서 겪어본 정치적으로 가장 미안하고 슬픈 기억은
노무현이 그렇게 욕먹을때 그를 믿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그를 보내고서야 미안해했다는 겁니다.
많이 양보해서 나라를 잘살게 발전 하는데 그 시절 독재체제가 일조했다고 하는 일정 지분을 인정한다고 하더라고
현재 선진국중에 비민주적인 체제로 국가가 운영되는 나라는 거의 없죠
결국 경제가 살아나는것은 민주화된 국가과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도덕성이 곧 경제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사이 비판과 비토
분노와 절망의 글들이 게시물중 상당수를 차지하는것이
피로감으로 연결되고 정치 혐오와 무관심으로 향하지나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이 되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안철수탈당이후로 시절의 엄중함을 느껴서 그 이후
종편뉴스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도 하고
테러방지법 국각비상사태때 정의화국회의장 사이트 게시판 항의글을 남기기도 하고
컷오프 및 청년비례관련 더민주 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잘 압니다. 저의 작은 행동이 결코 자랑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고요.
오유라는 게시판이 어쩌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내글에 더 반응을 해주는 맛에 글을 더 남기게 되는지는 모르나
현실의 온도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것을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정말 이러다가는 독재국가가 되는게 아닌가 심각하게 걱정하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물론 합리적 비판에 대해서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단지 이대로 야권이 연대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이 되어서
진보세력의 분열이 감정적으로 변질되지 않고 진보분열 논리의 학습의 장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고 승리가 쉬웠던 적이 있나요
쿠데타세력 김종필과 손잡아야만 당선되었던 김대중
정몽준의 집앞에서 새벽내내 서있어야 했던 노무현
하지만 민주주의가 곧 국가 발전이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고 우리와 나를 더 잘살게 하는거라 전 믿습니다.
고로 전 독재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