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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정세와 더 민주 그리고 총선
게시물ID : sisa_693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요나비
추천 : 0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8 19:51:51


백번을 이긴다 해도 그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니다 최고의 전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컷오프 사태나 공천 관련 해서 지금 더 민주가 시끄럽습니다. 아니 야권이 시끄럽습니다.

편향된 언론이 여기에 한술 더떠서 거의 붕괴직전으로 몰고가는 모양새 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지게 되면 향후 앞으로 투표권 자체가 없어질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주 중요하죠....

다른 이유들도 중요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B.C 5~3) 진 - 한 - 위 - 조 - 연의 5개국이 동맹을 맺고 동쪽의 제나라를 침공했습니다.

이 싸움의 권외에 있던 초나라로서는 강건너 불구경을 하면서 기뻐했다고 합니다. 타국끼리 싸움이니 크게 환영하면서 초왕을 비롯한 중신들은 잇달아
들려오는 소식에 손뼉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상황을 염려하고 있는 인물이 있었는데 사족이라는 말의 유래가 된, 고사가 생기게 된 당사자의 한사람인
소양이라는 고관이었습니다.

5개국 동맹군이 제나라를 멸망시킨 후 반드시 초나라로 쳐들어올것이다. 이렇게 예견한 소양은 진나라가 진정으로 원하는 땅은 초나라 땅이었음을 알고
초나라를 공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초왕을 납득시켜 대책이 강구 되었고 그 결과 5개국의 분열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초나라는 위나라로 밀사를 파견해서 5개국의 동맹을 해소 시켜 준다면 초나라는 귀국에게 다섯 도읍을 할양하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서 분열 공작에 들어갔습니다.

위나라는 당장에 동맹을 배신했고 초나라는 위나라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어물 어물 너구리, 여우 속임수를 계속 했으나

어쨌든 소양은 초나라의 위기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합니다.


정부, 언론, 개누리, 수구세력등이 연합해 더 민주를 압박하고 선거 당일날 엠티를 갈 정도로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의식하는듯한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이여..... 투표하라.....) 

이번 총선의 화두는 경제이며, 당면한 문제도 경제입니다.

하지만 상위 10%를 제외하고 작금의 경제의 주축이 되는 세대는 50~60대입니다. 30~40대는 경제에서 노동력과 소비의 주체의 성격이 강하지만
어쨌든 경제의 주축이 되는것은 50대일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정청래 의원은 불출마 선언으로 미래를 위한 징검다리에 한발을 내 딛었고 그의 희생? 아니 과감한 결단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공천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예전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조중동은 민주 경선에서 빠지라고 했던거 기억하십니까?

새누리와 종편이 좋아할만한 인물들을 공천 시킨다. 이거 보기엔 정말 말도 안왜는 짓입니다.

더 많은 의석수를 점하는게 총선에서 승리하는것이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상대방 의석수를 줄이는것도 승리하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더 민주도 시끄럽지만 상대방 진영도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진박이니 뭐니 하면서 패거리를 하고 있고 새누리는 경선에 들어갔느니 뭐 하느니..... 이런 말들이 많지만

원래 경선같은 절차를 무시했던 사람들이 왠일로 경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을 보면 자신들 내홍을 진작 시키고 이것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눈을 돌리기 위함일지도 모릅니다.

더 민주가 공천문제로 몸살을 앓을 동안 새누리 입장에선 자신들의 내부 문제도 있지만 더 민주보다 하루 빨리 총선의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총선은.... 늦더라도 내부문제를 해결할 더 민주와 내부문제를 회피하고 일단 더 먼저 나갈려는 새누리의 싸움이 될것입니다.

결과는 아마 더 민주 새누리 중 근소한 차로 승리할것이지만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변수가 있기에 이번 총선에서 판가름 나지 않고
6월이나 9월 재보선에서 그 결과가 가시화 될것입니다.

4월 총선 때문에 나라의 경제 문제가 수면위로 오르지 않고 있지만 총선 이후엔 그동안 숨겨졌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부각이 될것이고
이에 맞춰 양 진영이 민생이란 이슈를 선점 하기위해 물어뜯겠지만 ......

아마 새누리 내부에서도 내전 수준의 분열이 일어나 서로 물고 뜯을것입니다.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합시다.

깊게 생각하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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