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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마게여러분들.
게시물ID : mabinogi_118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블워커
추천 : 10/19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5/13 02:19:34
ㅇㅅㅅㄷ 관련 분쟁으로 자유게시판 및 여러 게시판에서 활발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과거 오유에서 동일닉으로 활동했던 유저입니다. 사이퍼즈, 마비노기 및 던파등지의 게시판에서 활동을 했었던 그냥 게임 좋아하는 아저씨지요.

다름이 아니라 늦은시각에 술한잔 하고 쓴소리좀 하고싶어서 굳이 이 닉과 이 아이디, 그리고 이 게시판으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논란거리가 될 일을 꺼내는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유머'사이트 및 마비노기 게시판에 자부심 및 동질감을 느끼고 계시고, 해당 커뮤니티가 가타부타를 떠나서 욕먹는 일이 싫으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과거의 일을 꺼내와 이제와서 분쟁을 만들겠다는 논지의 글이 아니고, 저격 글이 아니며, 과거의 과오를 통해 앞으로는 조금은 성숙한 시민으로써의 자세를 보여주십사 하는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14년 11월 경, 이 게시판을 이용했던 유저셨다면 '김씨할아버지'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디씨 마겔 및 어바웃, 타임즈 등의 마비노기 커뮤니티사이트 등지에서 할아버지 컨셉을 잡고 게임을 하시던 류트서버의 유저중 한분이였죠.

간략히 사건경과를 말씀드리자면, 이 김씨할아버지 유저는 오유 마비게 뿐만 아니라 타임즈 및 어바웃, 마갤 뿐만 아니라 ㅇㅂ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었죠.

이를 한 유저가 저격을 하게 됩니다. 이에 김씨할아버지는 사건정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오유 유저 여러분들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댓글을 받고 답글은 커녕 한마디 변명조차 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쫓겨났습니다.

이 와중에 저를 포함한 오유유저 몇몇분들께서는 대다수의 유저 여러분들이 보이는 태도에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진정하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투의 글을 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분들은 저를 비롯한 이 몇몇분께도 인신공격에 가까운 폭언을 서슴치 않으며 테러에 가까운 반대를 주셨었구요.

네, 저는 이 때 여러분들의 태도와 대응방식에 대단히 크게 실망하고 격분하여 오유를 탈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최대한 이성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이러이러한 일에 실망하여 떠난다는 투의 글을 팠었고 마지막까지 똥 운운하는 폭언이 담긴 댓글을 보면서 탈퇴를 했었습니다. 해당 글 또한 빛과 같은 속도로 반대를 먹고 보류를 갔지요.

탈퇴는 하였지만, 자존심없게도 과거 따뜻했던 오유 마게의 모습을 종종 떠올리며 눈팅하면서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마게 모습에 다시 슬그머니 가입을 할까 망설이는 찰나에 얼마뒤 또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얼마전 있었던 '마비노기 게시판 대란' 기억하시는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의 시작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글을 꾸준히 올리던 특정 유저의 여왕벌 행각에 대한 논란이였죠.

여기서도 제가 본것은 그야말로 광기 그 자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계기로 축제가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여러분들은 해당 유저에 대해 말만 높인 폭력적 언사를 구사하시면서 해당 유저에 대한 조롱 및 비방글로 수도없이 많은 베스트를 가셨었습니다.

공론화만 되지 않았지 과거 비슷한 과오가 있으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의 인기몰이를 하는중인가 싶을 정도로 감성에 호소하며 시도때도없이 글을 파는 분도 계셨었구요.


네...뭐 어떤게 느껴지시련진 모르시겠지만 제 눈에는 두 건 다 조금만 반대되는 의견을 개진하는 순간 운영진의 제제를 받으며 변명할 기회조차 주지않는 현 ㅇㅅㅅㄷ의 상황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ㅇㅅㅅㄷ는 어떤가요? 본 커뮤니티 및 여러 커뮤니티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유저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해당 유저를 옹호하고자 하고픈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구요.


이 두사건을 다시금 이자리에 써서 말하고자 하고싶은건 이것입니다.

1. 대화하려고 하는 상대를 밀어내지 말아주십시오. 과거에 ㅇㅂ사용 경력이 있던, ㅇㅅ의 큰 세력이였던 간에 잘잘못의 경중은 따지고 나서 비방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비방을 하려거든 비방하려는 상대의 잘잘못을 본인이 원글을 찾아가 숙지하신 다음 '이러이러한 잘못이 있으므로 넌 out'이라는 의견을 개진하려는 노력을 비춰주셨으면 좋겠습니다. xx!! 넌 ㅇㅇ을 했다고 ㅁㅁ이 그러더라 그러니까넌 욕을 먹어야해!! 하고 여러 의견에 파도타듯 휩쓸려서 듣는 상대로 하여금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언어폭력은 자제해 주십사 합니다.

2. 적어도 마게에서만큼은 마비노기 뉴비 대란을 자랑스럽게 되새김질하는 유저분들이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게시판의 베오베 목록에 가 보면 그 광기의 축제 현장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전 아무리 되씹어보고 돌아봐도 이게 정당한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축제거리는 더더욱 아니거니와 몇몇 유저분들이 보여준 과격한 언행 및 이에 동조하신 추천수를 보면서도 한숨만 납니다. 만일 특정 유저 xx가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저질렀다면 법에 의해 처벌을 받으면 됩니다. 법에는 저촉되지 않으나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행위를 하였을 경우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풀어나가야 할 일이지 여러분들이 당사자도 아님에도 폭언을 하며 심판을 하고 사과를 요구할 입장도 아닙니다.

현 오늘의 유머 역시도 사람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이고 따라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에 발생하는 문제임은 자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유머 운영자분께서는 적어도 반대를 비공감으로, 반대표시를 쓰레기통에서 산으로 바꾸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시고 계십니다. 이와중에 시스템만을 탓하며 나몰라라 하는것은 성숙한 시민으로써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는 꾸준히 했었던 자캐릭터 스샷으로 올리고 저는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야밤중에 술먹고 뭐라도 된척 한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캡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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