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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게시물ID : freeboard_465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여곰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02 21:20:06
난 그를 음악적으로 좋아했기에 대부분의 논쟁글에 댓글을 달지도 보지도 않았다. 그게 옳았던걸까 아니면 단지 옹호를 하다 반대 받는게 싫어서였을까. 집에 있는 에픽하이의 앨범 중 가장 먼저 지른 4집은 날 힙합으로 이끌었고 그 이끌림 이후 아직도 난 한국힙합의 팬이다. 다양한 랩퍼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음악도 듣게 되었다. 공연은 학생이라 딱 한번 가본게 다지만 좀 더 나중에 어른이 되면 많이 갈 예정이고.. 아무튼 에픽하이는 내 많은걸 바꾸어 놓았다. 한국 힙합의 팬으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모든걸 더 열심히 하게하기도 했다. 지난번에 어떤 타블로 옹호글, 그의 음악성은 뛰어나단 내용의 글이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그 글에서 어떤 사람이 타블로에 가사에 감동을 받는다고 뭐라 한걸 봤었다. 아니 왜? 난 들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데... 아 요지를 벗어나면 안되겠지. 아무튼 대부분의 논쟁글은 타까들이 타빠들을 눌렀다. 타까는 다수였고 타빠는 소수였다. 그 소수의 의견조차 악플로 블라인드가 되어있었고 간간히 타블로에게 유리해보이는 글이 올라와서 타빠들의 댓글이 많으면 타까들은 가끔 왜 타까글엔 타빠가 없는데 어디 숨어있다가 이렇게 댓글을 다냐고 댓글을 달았었다. 아니 악플선언으로 숨긴건 당신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근데 또 이렇게 쓰다보니 쓸 의미가 없을것같다. 타블로는 스탠포드를 나왔고 그게 나에게 에픽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는데 도음을 줬냐고 묻는다면 전혀 없다고 대답할수 있다. 왜냐면 난 엠넷에서하던 플라이 뮤비로 에픽을 알게되었고 그걸로 팬이 되었으니까. 음악때문에 좋아하는거지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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