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 당 대선 후보가 연설 도중 과거를 회상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상대원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후보는 "여기가 바로 나와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했던 곳"이라며 "아버지는 시장에서 청소 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는 이 건물의 공중화장실을 관리하셨다. 소변 보면 10원, 20원을 받았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화장실을 지켰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라고 울먹였다.
이 후보는 유년시절을 회고하며 "어머니가 화장실에 출근하시기 전에 제 손을 잡고 공장에 데려다 주셨다. 그래도 행복했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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