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에 베오베 보내주신 누룽지 링크짤이고 (꼬꼬맹이때)
이놈이 경계심이 엄청나서 사진찍기가 쉽지않아요.
가족들이야 냥줍시기때부터 봐와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보는 저에게조차 약간의 경계심을 보이는데
가끔 오는 손님은 하룻밤 자고가도 이녀석 얼굴도 못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인사부터 해야...
경계심이 철철 넘치는 녀석이라 이녀석의 안식처는 휴지더미
무슨 일만 있거나 조용히 쉴때는 항상 저곳이라 어쩔 수 없이 바구니에 방석깔아서 자리를 마련해줬습니다.
- 뭠마? 그래서 불만이냐? -
(아..아뇨.. 그럴리가요.. ㅠㅠ)
- 별것도 아닌게.. -
그러다보니 비록 작은 사이즈였지만 캣타워는 화분 받침대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장난감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장난감은 무시하고 반응을 보이는 것은...
차라리 나뭇가지로 놀아주는데 더 격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돌격준비 중
은근히 찍기힘든 식빵짤. 노릇노릇하네♥
이녀석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어요.
지 미모가 출중한걸 알고있는지 (삼색냥에서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암컷) 엄청 도도합니다.
어머님은 다른 집 고양이는 애교가 있는데 이녀석은 그런게 없다며 푸념.. ㅠㅠ
(누)룽지야~ 사진찍자~♥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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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한마디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