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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통령되면 대중외교는 완전히 파탄나겠네요.
게시물ID : sisa_1189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5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2/01/25 11:53:10

윤석열 "대통령되면 IPEF·쿼드 경제체제 적극 참여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913535?sid=100 

 

이번 발언으로 확실해 진 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대중외교는 완전히 파탄난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윤석열 말대로 쿼드에 가입하면,

그 후폭풍은 박근혜 정부 시절 사드 배치보다 더 할 겁니다.

 

정작 웃기는 건 저런 소리를 공공연하게 하면서도

윤석열은 중국과 우호 관계를 다지겠다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다는 것이죠.

 

이건 마치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이 

중국에 가서 사드 배치 절대 안 할테니 안심하라, 고 말해놓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곧바로 사드 배치를 강행해버려 중국의 뺨을 때린 일과 똑같습니다.

 

아마 황교안 본인은 자기가 한 일이 중국의 뒷통수를 때렸다고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결코 영리한 일이 아니라 유치한 중2병적 기만 행위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사드 배치 때문에 한국이 중국한테 입은 경제적 피해는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았습니다. 

 

하기야 윤석열을 비롯한 국힘당 인사들한테 외교의 대상은 오직 미국 일본 둘 밖에 없죠.

국힘당 인사들이야 미국 일본의 똥이나 실컷 빨아주면 세상 모든 일이 다 해결된다고 믿는 모양인데,

그러나 그건 한국이 협소한 외교 관계를 지녔던 1960~1970년대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죠.

 

2022년 지금, 한국의 최대 무역대상국은 중국이고

이미 한국의 대중무역수지는 대미무역과 대일무역수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이러면 윤석열의 브레인 노릇을 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은 중국과 경제적으로 결별하면 된다고 하겠지만,

한국이 중국에 의존하는 원자재만 3천 개가 넘는 상황에서

중국과 완전히 경제적으로 단절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얼마 전에 있었던 요소수 문제도 중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요소를 갑자기 중단해서인데,

그나마 중국이 생각보다 빨리 요소 수출을 재개해줘서 큰 문제가 없이 끝난 것인데,

쿼드 가입 건으로 윤석열 정부가 중국과 정면으로 대립한다면

과연 그때가서 벌어질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요?

 

하기야 윤석열이란 상품을 기획해서 그를 권좌에 옹립한 조중동과 종편 같은 한국의 대형언론들은

윤석열이 용감하고 소신있다면서 항문이 헐도록 빨아주겠죠.

그리고 그런 윤석열한테 환호하는 멍청한 국민들도 한국 경제가 파탄나는 와중에도

여전히 윤석열을 찬양하고 욕은 중국한테나 돌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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