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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딱히 노린건 아닌 특이한 나의 생활변화
게시물ID : diet_119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은and다원
추천 : 8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04 21:01:47
저는 대학졸업 당시 62키로대를 지속 유지중이었습니다.
29살에 결혼하면서 10년후,
결혼버프로 70키로,
술버프로 84키로를 석달전에 찍었고, 특히 뱃살이 비정상적으로 쪘습니다. 배가 아주 많이 나온 동네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건강검진을 매해 하기에 별로 건강상 문제될건 없다 싶어서 관리 안하다가, 올해 9월초부터 갑자기 혈압이 150/100이상을 찍는것을 목격후, 아이들을 위해 오래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졌네요. 고혈압은 만병의 기원이니...

하지만 10년동안 배긴 습관인 매끼니 푸짐한 폭식과, 일주일에  2~3회 폭음 (평균 3병)이 쉽게 변하지를 않을것이라 생각은 했습니다.

딱 3달이 지난 지금 저는 75키로(9키로 감량) 찍히고, 혈압은 120~130/80~90 으로 하향안정화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방법은 딱두가지 네요.

1. 식습관 변화
아침은 착즙주스, 점심은 급식식당인데 쌀밥을 안타오고 반찬만 타오기를 석달을 했습니다. 동료들이 밥을 안먹는다고 점심때마다 기가 막혀했네요 ㅎㅎ
2. 심하진 않지만 꾸준한 운동
따로 시간을 뺀건 아니고 점심밥 먹고 남는 30분을 파워워킹으로 2.5키로 정도를 2달 정도 걸었습니다. 이후 날이 추워져서 수영을 시작하여 하루 1시간 수영을 주 5일 하고 있습니다.

빨리 살을 빼고 싶은 마음 보다는 꾸준한 생활자체의 변화만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10년동안 폭식/폭음의 선두였다고 자랑하던 제 생활이, 딱 석달만에 완전히 바뀐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네요. 천천히 1년후 67키로대 정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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