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경에 제가 맞춰서, 지금은 부모님집에서 동생이 쓰고있는 켄츠할배가 어제 명을 달리하신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원은 들어와서 팬이 돌아간다는데, 비프음도 모니터 반응도 없다는걸 보니 보드가 나간것 같아요
중고보드로 교체할까 하다 생각해 보니 이제는 그만 편히 보내드릴 때가 된 것 같아 질문글을 올립니다.
용도는 문서작업하고 동생이 롤만 좀 합니다.
재활용될것같은 부품은
중간에 노예생활 연장을 위해 3.2로 오버하면서 달아준 ssd(128gb)와
오버중 불붙은 뻥파워를 대신해 달아준 500W 파워(아마 탑파워였던것 같습니다)
지금껏 같이 혹사당하다 두달 먼저 명을 달리한 8800gt를 대신해
용산에서 속아서 구매한 hd4750과 케이스정도 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1. 최소견적(용도 내 가능한 최저비용)
2. 가성비 견적입니다.(50이하)
3. 중고견적도 괜찮습니다.
처음으로 직접 조립해서 십년 넘게 굴리던 녀석을 보낸다 생각하니 쓸데없이 감성적으로 쓴것 같네요^^;;
컴게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