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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입니다
게시물ID : soju_51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요미요
추천 : 1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0 01:22:29
이렇게 취해본 지가.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서 행복하고

모든 이에게 진심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세상이 모두 내맘같지 않은가봅니다

어디에 얘기를 좀 터놓을까 하다

의지가 되던 오유에 터놓습니다

나의 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도

진심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죽기 전에 만나고 또 평생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 한바탕 울고나니

개운하면서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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