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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간 게시물의 반론들을 쭈욱 살펴봤는데
게시물ID : religion_11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셀샤스
추천 : 6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06 16:15:45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4981&s_no=104981&page=3

-문제의 글



대체로 정리하자면 유형이 이랬음.


1. 무차별적으로 까기만하면 개독이랑 다를게 뭐냐 새퀴들아. 무신론 강요하지 마라

2-1. 공부하면 무신론자가 된다곸ㅋㅋㅋ? 수많은 교인들을 다 골빈 멍청이 취급하넼ㅋㅋㅋ.

2-2. 과학자인데 종교인인 사람은? 공부안해서 믿는거 아닌데요.

3. 종교인들도 많이 보는데 공개적으로 그들의 믿음 체계를 공격하는게 옳바르냐 ㅅㅂ



하나하나 핀포이트로 깜.


1. 백수십개나 되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색적 비하보다는 일종의 역신앙고백을 하고 있었음. 무차별적으로 비난일색이면 안되는게 맞는데 당연한 정론을 이야기 하면서 싸잡아버리면 그냥 자기 옜 경험을 빗대 역 신앙고백 한 사람들 전부를 공격적인 배틀러로 간주하는거 아님? 이거 인지부조화 아님? 그사람들이 무신론 강요했음? 난 이랬다! 이거였는데 보니까


2-1. 본문에서 간접적으로 까는 것도 그렇고 과학사이드나 신학,철학 사이드에서나 NOMA보다는 성서 무오설에 근거하는 논리들과 관념을 까고 있는데, 명백히 학술적으로 반증된 것들을 지지하는 교리나 교파는 그럼 당연히 공부 안한거 아님? 그걸 까는건데 뭐 문제 있음? 틀린말함? 감정에의 호소좀 하지 마셈. 그거 논리오류라는거 알고나 있나


2-2. Lifeall 님이 정리 해주면서 근거 자료까지 첨부해서 달아놨는데 쳐다도안봤다는 소리죠. 마음엔 안들고 비난은 하고싶고 증거는 보기 싫고. 그리고 신앙이 무지에서만 비롯되는게 아닌건 맞긴 합니다. 희망적 사고도 큰 축이죠.


3. 이건 뭐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종교를 비판하는 사람이 되기 힘든걸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거라고 봄. 아직까지 종교인에 대해선 착하다는 이미지가 지배적이라서 (뭐, 추천 받은 갯수 보면 암암리에 퍼져있는 관념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그러니까 개인 인성을 비판하는건데, 콜로세움 유도라는 논리임. 아따 그러면 과학게에서 창조과학도 까면 안되겟네잉; 콜로세움 유도에 근본주의 신자들의 믿음을 공격하니까.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잘못을 비판할 때에는 그 행동 동기가 되는 근간도 함께 비판 받는게 당연지산데 일베나 북한은 공개적으로 까도 좋고 종교는 안되고. 종교싸움이 정치싸움이란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중잣대를 대도 너무 대놓고 들이미시니까 좀 당혹스럽네.

참고로 이 주장을 하는 유형의 사람들을 보니 "신앙을 공격한다 ≒ 돌직구를 던진다" 임. 머라 말을 해줘야할지 머르겟네 진짜




그리고 파라라라라 님이 내 커버를 엄청 쳐놨는데 이님 질문에 똑바로 응당 대답을 하거나 제대로된 반론이나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 하나도 없음 ㅋ 구체적으로 내가 쓴 본문의 어느 부분이 직접적으로 신앙을 공격 하고 있는지, 열씸히 공부해서 서울대 간 학생이 있으면 서울대 안간 학생은 공부 안한걸로 간주가 되는건지 계속 똑같은거 묻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ㅋ함ㅋ. 자기주장만 하고 튀던가 조용히 반대누르고 블라먹이던가 똥만 존나싸고 튐. 책임감이랄것들이 하나도없음 진짜. 뭐라 말은 못하겠고 기분은 나쁘고 그러니 반대라도 던지고. 무책임 똥투척 종자들의 끝판을 보여줌. 



이게 내가 신앙인일때도 똑같은 짓을 했던게, 자기가 정당성을 가지지 못한다는건 아는데 자존심만 존나 높으니까 피해의식만 개 쩐다는걸 대놓고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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