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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탄핵한 건 김종인 아닌 윤여준-김영환
게시물ID : humorbest_1190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mydrems01
추천 : 62
조회수 : 4360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20 14:11: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20 13:50:37
"盧 탄핵한 건 김종인 아닌 윤여준-김영환"
"윤여준은 전두환 공보비서", "盧, 김종인 영입하려 직접 접촉"
 
안철수 의원은 19일 오후 문자를 통해 "김종인 위원장의 영입은 원칙 없는 승리라도 하겠다는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후계자라는 분들이 그런 선택을 하다니,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식이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절대 동의하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을 싸잡아 원색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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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김종인 영입'과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망언이 겹치면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이미 잘 알려진 김 위원장의 '국보위 전력'에다가 '노무현 탄핵 주역'이라는 새로운 팩트를 개발(?)해 역공에 나선 모양새다. 차갑게 식어가는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공세인 셈.

하지만 김 위원장이 '노무현 탄핵 주역'이라는 주장은 곧 허구로 드러나 도리어 국민의당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이날 밤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책임을 김 위원장에게 묻는 건 국민의당으로선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당장 윤여준 공동위원장은 당시 한나라당 의원으로 탄액안에 찬성했다. 또 부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은 탄핵안 발의 당시 이에 찬성한 새천년민주당의 대변인이었다"고 지적했다.

JTBC는 이어 "반면 김종인 위원장은 당시 현역 의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표결엔 참여하지 않았고 그 후 입당했다"면서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당내 메시지가 제대로 조율되지 못한 채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허위 공세를 편 국민의당을 힐난했다.

보도를 접한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신당이 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다며 맹비난했는데 김종인은 당시 현역 의원 아니었음! 당시 탄핵안 표결에 찬성한 윤여준 공동위원장과 김영환 의원은 출당시키고 나서 비난을 해야죠?"라고 안 의원측을 질타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국보위 전력'을 문제삼은 대목도 자충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학살을 한 전두환을 도운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광주 민심을 되돌리려 하고 있으나,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이 전두환의 대통령 공보비서를 했다는 사실은 쉬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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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보위에 경제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김종인 위원장이 전두환 정권시절이던 1987년에는 개헌특위 경제분과위원장을 맡아 그 유명한 경제민주화 조항, '119조 2항'을 집어넣었다는 대목도 국민의당은 외면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김종인 영입을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절대 동의하시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한 대목도 사실과 다르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 직후 경제팀을 꾸릴 때 정운찬 당시 서울대 교수 소개로 김종인 전 경제수석을 효자동 밥집에서 셋이서 두차례 만나 김 전 수석을 초대 경제부총리로 사실상 내정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재계가 강력 반발하며 전방위 저지 로비를 펴면서 막판에 김진표 경제부총리로 바뀌었고, 그후 김진표 경제팀이 부동산경기 부양에 올인하면서 노 대통령 지지층의 이반 등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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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스앤 뉴스 박태견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8181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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