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그래도 일 하겠다고 뷔페식 레스토랑 서버로 들어가서 나이 막내, 경력 막내로 힘든 일, 어려운 일 다 배우고 그만큼 출근도 많이 해서 이제 삼개월차지만 왠만한 오륙개월차 서버보다도 출근 일수도 많고. 한참 가게 망한다 뭐다 해서 휴업했다가 재오픈 한 지 얼마 안 되서 전체적으로 직원이며 알바며 없을 때 직원 일까지 배워서 다 처리했는데 새로운 신입들한테는 무시당하네요 자기들보다 어리다고, 어린데 나이 많은 사람 가르치려 든다고. 그거 싫어서 가직원으로 9월부터 근무합니다. 일주일에 휴무 하루. 60시간을 일 하는 게 무서워요 분명 힘들테니까. 그래도 그 신입들한테 무시 당하면서 사원 2명분의 일을 혼자 다 하느니 사원 2명분의 일을 하면서 무시 안 당하는게 훨씬 낫겠죠. 뭐, 직원이라고 해도 무시할 사람들은 무시하겠죠. 얼마나 우스울까요 18살이 자기들 관리한다고 설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