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데어데블1보다 데어데블2가 더 재밌었습니다.
찬란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랄까!
어떤 캐릭터 소홀히 다루는 거 없이 하나하나가 완소캐로 마음에 박히더군요.
특히 시즌1에 나왔던 윌슨 피스크가 안나올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을 깨고 나왔습다는게 가장 인상적이에요.
생각보다 비중도 높고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액션씬은 정말 영화보다 더 멋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13시간짜리 꿀영화 한 편 본 거 같았습니다.
아직도 만족감에 몸이 달아 오르네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 하나가 있다면 엘렉트라 캐릭터 배경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혹 데어데블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시간 날 때 꼭 보세요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