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자료 토론' 제안했던 野, 태도 바꾸며 협상 결렬
조승래 "국민의힘 네거티브 속내. 만천하에 드러나"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대선후보 양자토론을 사실상 거부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준비 안 된 후보라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토론자료 없이 후보 토론회를 하자고 먼저 주장했던 국민의힘은 네거티브를 위한 자료를 지참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토론을 거부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두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민의힘은 결국 토론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인내를 갖고 협상에 임하며 ‘주제 구분 없이 하자, 자료 없이 무제한 토론을 하자’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다 수용했음에도 끝끝내 이를 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301631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