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개인의 입장에선 궁 한번 피한것이니 생존 탐을 한번 더 주는 큰 어드벤티지 그런건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것때문에 한타를 역전한다, 승패에 영향을 준다 이런건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요?

당장 에이스대 유저의 잡무 성공률만 봐도 채 50퍼를 넘기기 힘들고, 더욱이 실전 한타땐 잡무 타이밍 맞추는건 더 극악 난이도잖아요.

그렇게 잡무 성공해봤자 허공잡기의 무지막지한 후딜때문에 잡무한쪽이 불리한건 여전히 변함없구요. 

그렇다면 여러명 있는데에 궁써서 다 잡무할 확률은 더 극악아닌가요.

정말 이런 잡무 때문에 한타를 망하고 그 한타때문에 게임을 지는 판이 얼마나 될까요. 1/1000? 1/10000? 적어도 저는 지금까지 적의 잡무 때문에 게임을 졌다던지, 아군의 잡무 덕에 게임을 이긴 판이 없었어요.


 
게다가 1대1 상황에서 잡무하면 아군이 극적으로 도와주러온다는 말은 말 그대로 시나리오잖아요. 완전 백마탄 왕자님같은 극적인 상황이잖아요. 실전에선 당연히 안오는게 태반이며 오히려 적이 백업올 수도 있는데 왜 이런 시나리오가 반례로 들리는거죠.. 이해할 수 없네요.

다른 유명한 게임에도 버그를 실력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