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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헬스장 등록하고 오티를 받았습니다. 일단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체중이라던지 관절이라던지 체지방 및 근육 등등..) 인바디야 뭐 말할것 없이 체지방률 30퍼가 넘어가니..ㅎㅎ 문제는 체중이나 체지방이 아니라 트레이너 샘이 여기저기 뼈라던지 근육을 만져보시더니 몸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골반/견갑골/허리 등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ㅎㅎ.. 작년쯤에 허리가 아파 교정치료 잠깐 받았던 적도 있고. 올해는 무릎/어깨가 아파 치료 받기도 하고 그랬으니 ㅎㅎ 치료 좀 받고 나아졌으니 이제 혼자 운동을 해서 살빼고 근육을 만들면 되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 했는데.. 트레이너샘이 제 몸상태로는 절대 머신 쓸 생각 하지 말라더군요 맨몸운동도 대근육(푸시업/스쿼트 같은..) 운동도 자제 하라고. 트리거포인트 및 재활치료 위주로 진행 한 뒤 자세 및 근육들이 제자리로 돌아 온 뒤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대로 근육운동 하면 잘못된채로 굳어지기때문에 더 안좋아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혼자서 해도 되긴 하지만 피티를 해서 제자리 잡고 그뒤에 혼자 운동하는게 나을거라고~ 하며 피티를 권하는데.. 3개월 정도 잡고 2달간은 머신은 아예 손도 안댈꺼라고 하긴 하는데. 이게 참.. 흔한 영업인건지 제 몸상태를 보고 정말 진심으로 말해주는지를 모르겠어요 ㅠ 스스로 몸이 안좋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헬스를 등록하긴 한건데 정말 피티의 도움을 받아야 될지 고민입니다. (돈이 문제지요 돈이..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