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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95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의궤도★
추천 : 9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20 22:33:09
저는 김종인이 이상행동 하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했어요
도식화된 새누리식 공천을 하고 중진들 꺾어내는 것 도 군웅할거화 되어 영주식, 봉건식 파벌정치인 더 민주에서
늦게나마 관료제식... 그러니까 당지도부에 권한을 줘서 선거상황에나마 일체된 힘으로 총선을 이끌어가기위한 필요악이라 생각했습니다.
새누리식 패턴이 바람직하진 않더라도 먹힌다는건 사실이니까.
필리버스터 중단 때 반대한것은 대의명분이 아니라
지역구 나올 의원들이 한번이라도 더 어필 될 수 있는 기회를 상의도 날린다는게 아까웠던, 지극히 세속적인 계산 때문이었습니다.
헌데 김종인이 비례대표를, 그것도 12번이 아닌 2번을 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어요.
세상사 참으로 비정하고 이기적이라 느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김종인은 그저 120석. 110석 정도의 만년 2당이면 만족하는 못난 위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나이에도 저런 강짜를 부리고 욕심이 있는 것인지...
김종인 영입할 때만 하더라도 경선때 다소 위험해도 김종인보단 차라리 손학규가 러닝메이트로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잠깐했었는데... 결과적으로도 그렇게 된것 같네요...
박원순은 이재명은 당내 기반이 약하여 대권을 노릴 수 있는 후보가 아니고
답은 문재인 뿐이네요. 좀 더 당에 여유가 있길 바랬지마는 정말 유일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답이 되어버렸네요.
그동안 김종인 잠깐 잠깐 이나마 옹호했던것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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