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상보다는 좀 쉬웠어요.
마지막 보스가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전 그렇게 느끼지는 못했고, 막전 보스가 그나마 가장 오래 걸렸어요.
최종보스 잡을때 레벨이 99였으니, 랩깡으로 잡은 걸수도 있겠네요.
역시 전 딸기공듀 신드롬을 앓고 있다보니까 그런가 봐요.
샅샅이 훑는 플레이 스타일이라 놓친 숨은 아이템을 놓친건 별로 없는데
찾기 어려운 보스 3마리는 아쉽게도 놓치고 말았어요.
(솔직히 엔딩보고 나서 못깬 보스들이 있길래, 가는 길을 보니...이건 무슨;;;)
그래도 오랜만에 심장이 두근두근하면서 플레이 했네요.
엔딩보기전 한번더 전체 맵을 한번 훑었는데, 다시보니까 확실히 맵이 작긴 작더라구요.
초회차에다가 탁 트인 맵들이 많아서 그랬나봐요.
연출도 좋고 음악도 좋고 1편에 대한 오마주도 좋고
이제 쉬엄쉬엄 2회차나 돌라구요. >_<//
참고로 pc리모트로 프레임 표준 설정안하시면 녹화가 안된다고 합니다..
저 보스전 클리어 영상하나가 사라졌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