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지역 7대 공약 발표
"육사 서울에 있을 이유 없어..안동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
KTX 구미역 신설 및 기존 철도사업 추진 및 통합신공항 구축
홍준표 공약 받아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포항 수소산업 투자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과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을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경북 발전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다. 매년 8000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뒤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