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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문재인의 "운명"은
게시물ID : sisa_695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polloloco
추천 : 2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1 00:18:44
문재인 대표에게 달려있습니다.

유시민 말데로 지금 문재인 대표의 정치생명은 풍전등화입니다.
이전에 글에서도 밝혔는데 문대표가 김종인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게 이제 밝혀졌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74111&s_no=1181235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47919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승리할 가능은 없습니다.
김종인이 107석 운운하는데 100석은 커녕 80~90석이나 할 수 있을까 생각됩니다.
냉정하게 분석해서 새누리가 분당하는 이변이 없는 한 18대 총선(81석)에서 +/-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총선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문대표의 말을 볼모로
아직도 김종인=문재인이라면서 문재인을 살리려면 김종인을 지지해야 한다며 
인질협박정치를 하고 있는 정신나간 무리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야권지지자를 상태로 툭하면 그만둔다고 협박정치하는 김종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지
결코 문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거나 정치에 대한 이해가 연예인 팬클럽 수준도 안되는 사람들이니
이런 사람들의 글에 답변을 달거나 설득하는 건 시간과 정신의 과도한 낭비입니다.
이런 무리들 때문에 김종인을 압박해야 할 타이밍을 다 놓쳐버러거나 박영선, 이철희로 물타기가 되었죠.

게시글에 가끔 문대표를 비난하는 분들이 있는데
작전세력이거나 아니면 김종인=문재인 프레임 때문에 과도한 비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대표가 사퇴한 후 김종인은 문대표를 거의 무시해 왔다고 보면 됩니다.
김종인이 보기에 정치 9단(?)인 자신에 비하면 문대표는 정치초단도 안되는 초보이고
자신이 비대위원장에 올라 비상대권까지 얻은 후에는 문대표의 의견을 들을 이유가 없었겠죠.
문대표도 김종인에게 전권을 주고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이니 
자신의 말이 올무가 되어 김종인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나 명분이 없는 상태였구요.
이건 문대표의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정치를 너무 이상적으로만 봤어요.

저는 인간 문재인에 대해서는 실망해 본 적이 없어요.
정말 이런 삶이 가능한가라고 생각될 만한 삶을 사셨던 분이시죠.
하지만 정치인 문재인에 대해서는 몇 번 실망한 적이 있는게 
그중 가장 실망한 부분은 
작년에 문대표 흔들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재신임투표를 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부분입니다.
그때 정말 문대표가 드디어 갈아왔던 칼을 빼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물리는 모습을 보면서 문대표의 정치적 한계가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문대표 스스로 자신에게는 3번의 죽을 고비가 있다고 했는데
잘 넘어왔다고 생각한 고비에서 의외로 위기가 닥쳐왔네요.
문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한데 
자신을 법률가가 아니라 이제 정치인 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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