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사법시험 합격당시 지역신문에 난 신문기사 내용이랍니다
첫도전에 영광을 안았다고 하는데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했나 봅니다.
9수할동안 경제생활 한번 없이 집에서 뒷바라지만 해주길 바랬던 어떤 후보에 비하면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 제 친구였다면 합격자 발표일에 '야 너 진짜 고생했다!!'말해주고 싶고 같이 펑펑 울면서
날밤새우면서 술한잔 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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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지역에서 억울한 분들을 돕겠습니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재명씨'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아버님께 마지막 효도를 해드린 것 같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올해 28회 사법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이재명씨(23, 성남시)
어릴때부터 공장에 다니며 집안을 도와야 했던 이재명씨지만 어려웠던 그 시절이 지금의 영광을 있게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한다.
국민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3세때 가정형편상 중학교진학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한 이재명씨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밤잠을 미뤄가며 공부하였고 78년도 80년에 중학교와 고교졸업자격검정고시에 각각 합격했다.
중앙대 법대 재학중에도 4년동안 줄곧 장학생으로 지낸 이재명씨는 대학교를 졸업한 올해 첫도전에 영광을 안았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꼭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활신조로 삼고있다는 이씨는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6.11.4일자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