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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먹는 양이 줄었슴다.
게시물ID : freeboard_1292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0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1 04:20:00
일단 본인 키/몸무게는 (175/78)

원래 식성은 하루 3끼는 반드시 챙겨먹고
3끼 이상 먹는 날도 종종 있으며
한끼에 먹어치우는 양이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봤을 때 대략 1.5~1.7끼 정도 되는 것 같슴다.

이렇게 먹게 된 이유는 제 이상한 체질과도 관련이 있는데(체질이라기보단 지병인가?)
공복이 되면 두통이 옵니다.
한번 두통이 오기 시작하면 다시 배를 채워도 없어지지 않아요.
그럴땐 먹고나서 보통 일찍 잠에 듭니다.
그냥 자고 일어나면 여전히 두통이 있을 때도 있어서
일단 먹고 보는데, 두통이 전혀 나아지질 않아서
그걸 견디다보면 소화도 덜 됐는데 자버리기 일수지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공복을 피하기위해 조금씩 자주먹으면서 3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식습관이 생긴건데

최근 한번에 먹는 양이 1~1.2 정도로 줄었습니다.
게다가 식사하는걸 잊어버리고 다음 식사시간까지 건너뛰어버리곤
뒤늦게 그걸 깨달아버리는 경우까지 겪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시작한 일이 밤 새는 일이라
대충 2~4시 사이에 편의점에서 식사를 떼우는데

편의점 가서 물건을 고르는데,
오늘은 별로 배고픈 느낌이 아닌겁니다.
평소엔 이런 느낌일 때,
막상 먹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시동을 걸기 위한 샌드위치와 우유.
그리고 사무실에서 먹을 과자와 음료수를 샀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샌드위치와 우유만으로
약간의 포만감을 느끼며
'뭐, 과자는 나중에 먹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겁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저도 남들처럼 식단조절이라는걸 할 수 있는 몸이 되는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가난한 자취충으로서
한달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요약
1. 175/78
2. 3끼 기본, 간식 옵션
3. 공복=극심한 두통
4. 갑자기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됨
5. 나도 식단조절이라는거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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