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이들면서 드는 생각인데, 잘 산다는건 돈이나 권력을 쥐는게 아니라 말년에 사건사고에 휘말리지 않는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국썅과 얽혀서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 스스로 부숴버린 이모 교수를 봐도 그렇고

직원들 차별 발언으로 소송걸린 우리 회사  수퍼바이저도 그렇고

일련의 일들로 그들이 치뤄야 할 대가는 작은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 부끄럽지 않아야 말년에 구설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잘 산다는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