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서 완전히 다 기억나고 그런게 아니라서 기억나는 것만 대충 말하자면,
일단 엔XX과 제가 친척뻘의 컨셉인거 같고( 대채 왜; 하시는 일에 존경은 하지만 깊게 생각해본적도 없는 분인데;)
꿈에 엔XX님이 키우시는 토끼 (기억으로는 꿀X이랑은 다른 얼룩무늬 토끼였어요)가 나오고, 그 토끼의 부인이 나오고,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 예쁜 아가토끼들이 토끼장에서 우글우글하는 하더라고요;
저는 왠지 모르지만 엔XX님께 토끼들 중성화수술시켜주는 게 좋을거다. 출산 계속하면 어미토끼 힘들다라고 조언을 해드렸고, 그 분도 그거에
동의는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과정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다이아몬드(?)반지를 찾아서 본인꺼 맞으시냐고 물어보니 뭔가 슬픈 표정을 하시면서
저보고 그냥 가지고 있으라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반지가 또 하나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2개가 되었고 (디자인은 다른 반지였음)....
딱히 남의 물건에 욕심이 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난 필요없으니 가져가라고 하고 싶었는데,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드리지도 못하고,
일단 가지고 있을테니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라고 하고 제 가방에 넣었던 꿈이었네요;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어요; (공포게에 어울리는 글일까 했는데 아무래도 실존인물이라 거기에 올리기엔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원래 꿈을 꾸면 거의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남에게 설명해주기도 어려운 편인데 이건 한 70~80%는 기억이 나는 편이고, 이상하게 계속 맘에 걸리네요;
정말 지인이거나 가족이면 모르겠는데 정말 완~~~~~~전히 남인 제가 왜 이런 꿈을 꾸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