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기만 하다가 
오유에 두번째로. 글써봄. 

베오베 중심으로 글을 읽는 내가 보기에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글 다수의 작성자 가입일 및 방문횟수를 보게됨. 

물론 현재 공천상황의 껄끄러움은 
마땅치 않은 것은 사실. 골수 지지자 중 친노라고 자부하는 평시민들의 정서와 감정. 기대치를 채우는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함. 


그렇지만 믿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고 생각함. 
재인찡에 대한 신뢰. 총선결과가 가져올 최악을 우려한
반쪽짜리 승리라해도, 거수기를 뺏기지 않고 우측으로 밀어붙여서 정의당의 자리라도 마련하는 기회들.  

노짱 때의 정몽준과 단일화이던, 
김대중 대통령 때의 자민련 공조가 그랬던, 
불편한 합의가 큰 승리를 가져왔던 기억들을 새겨보게됨. 


지금쯤 여러 세력의 댓글 공조단의 목적은 자명함. 
불협. 불통. 실패. 정체성 약화. 1당 독재를 핑계로 
더민주세력 악화.  

거수기가 됐든 정체성이 약해졌든 그들은 어차피
다음 총선을 위해서 당의 전략에 손을 들것임. 


여기. 오유.  
네이버에서 아고라로.  아고라에서 네이트로 
네이트에서 도망 온, 정치공감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온라인 광장. 

그들에게 뺏기지말자.  
문재인을 믿자.  더민주에 혐오를 일으키는 글들에 동의하기 전에 다시 한번 되새기자. 

이길 것 같던 싸움에서 맨날 졌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면
어떻게든 이겨야 하는데, 
자꾸 파리새끼들이 우리의 시선을
흐트려놓는다.   


제발 이번에는 이기자. 
그래서 이후에 힘을 얻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