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그는 더민주의 정체성에는 관심없음 그가 더민주시각에서 당을 운영해주길 바랬던거 자체가 헛된망상

 

이번 공천 과정에서 눈여겨 볼 점은 크게 3가지

 

1.이해찬 정청래 컷오프

 

2.진영영입

 

3.새누리스러운 비례선출 결과

 

즉 그는 진보정당으로 정권잡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함

 

새누리를 대체할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정권을 잡으려 함. 그러니 더민주의 핵심지지층이 일부 떨어져 나가더라도

새로 유입될 보수층을 노렸다고 볼수 있음. 총선 의석수보다 대선에 먼저 마음이 가있는듯함.

 

개인적 판단으로 총선후에

 

더민주 + 국민의당의 합당은 당연히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봄 다만 여기에 안철수의 자리는 없음.

여기에 지금까지 김종인의 행보를 보면 일부 무소속 새누리의원들도 합류 가능하다고 봄

그 판을 깔아주는게 진영입당 및 새누리스러운 비례임.  더민주+ 국민의당 + 일부새누리 ->김종인이 꿈꾸는 새로운 보수정당

 

 

이쯤되면 진보정당으로서의 더민주를 꿈꾸는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함. 유시민처럼 뛰쳐나가서 자신의 정체성을 맞는 정당을 찾던가

최악의 상대인 새누리를 일단 이기고 볼거면 억울해도 더민주를 찍던가.....

 

김종인의 이번총선판은 대선을 위한 정계개편을 하려는 듯 함. 그러니 107석이면 충분하다고 하는것. 

김종인이 진짜로 새누리과반을 막는게 목표였다면 국민의당과의 수도권연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의당과의 연대는 이딴식으로 내치진 않았음

그리고 추가적으로 그는 문재인을 대선주자 만드려는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를 대체할 보수정당을 만들고 그 판에서 대선주자를 자기가

컨택하려 할것입니다. 그는 문재인도 장기말중 하나로 보는겁니다

 

지금 진보정당으로서 더민주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정의당으로 가시는게 속편하실거같고

새누리가 이기는꼴을 죽어도 못보실 분들은 더민주에 묻지마 투표 후 당의 정체성확립을 위한 싸움은 선거후로 미루셔야 할겁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소신껏 투표하세요 지금의 더민주가 싫으시면 정의당이라도 꼭 찍으셔야합니다.

 

 

저는 김종인이 잘했다 못했다를 평가하고 싶은게 아니고 그저 김종인이 무엇을 꿈꾸는지만 이야기한겁니다.

절대 이글은 김종인을 두둔하는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