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청을 담구고 냉장고에 넣고 신나게 먹고 있다가
주말 잠시 집을 비우고 왔떠니 냉장고 선이 뽑혀있더군요...
걱정되서 열어보니 역시나 자몽청 위에부분에 초록색 곰팡이들이 생겼던데....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요즘 휴대폰 액정의 한 4분의1정도...
일단은 아까워서 곰팡이부분이랑 위에 있는부분 확 떠서 버리고...
맛을 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다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곰팡이를 걷어내도 이미 다 퍼졌기때문에 먹으면 간에도 안좋고 치명적이다 다 버려라 하고.
어떤 형은 나도 그랬는데 걷어서 먹었는데 전혀 탈 없었다하고..
그래서 일단은 혼자서 따뜻한 자몽차 그대로 마셔보면서 적고 있습니다.
일단 내일 배탈이 안나면 계속 먹어볼 생각입니다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