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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녕 저는 인제 도대체 어떡해야 하는겁니까....
게시물ID :
humorstory_11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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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왕의정자
★
추천 :
5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5/30 06:42:28
방금 전 유머에서만 보던 일이 저에게 일어나고 만 것입니다...
진정 안구에 쓰나미가 일고 있습니다...
방금 전 제가 좋아 하는 여자와 채팅을 하고 있었드랬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그녀가 먹고 있다던 과자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여기까진 완전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저에게 그렇게 쉽게 솔로 부대를 탈출하게 할만큼 호락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상황 들어갑니다....
그녀: 지금 과자 먹고 있는데 정말 맛있삼~
나: 어떠한 과자이길래 그리 흥분해서 먹삼??~~
그녀: 모르겠삼.. 엄마가 사 왔는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삼~
나: 보ㅇ지 밖에 한번 보삼~ 뭐라고 써있삼??~~~
그녀: .............
씨바..........................................
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
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보ㅇ지
그녀 많이 당황해 했습니다...
뭐 웃으면서 넘기긴 했지만... 졸라 쪽팔립니다....
이 저주 받은 키보드 질만 아니였어도... OTL....
군대나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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