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의 전략은 명백히 우회전이고 새누리 성향이면서 나름 합리적인 사람들 잡아오는것임.

이건 알다시피 명백함.

비박으로 짤려나온 합리적인 보수를 잡아서 더민주로 꽂아 넣으려면

그 사람들이 더민주로 들어와도 괜찮겠다고, 안전하겠다고 느껴야 들어올 수 있음.

그러려면 사실이든 아니든 김종인이 더민주를 꽉 잡고있다는 이미지가 필요함.

김종인이 더민주를 꽉 잡고있다고 느껴야 새누리 성향이던 비박합리를 더민주로 끌어올 수 있음

그런데 지금 김종인을 비판하고 협상을 요구해서 김종인이 굴복한다?

그러면 비박합리 애들이 더민주로 못들어옴.

'들어가봤자 쪼임당하고 안전하지 않다' 라고 느낄테니.

그럼 어차피 김종인은 전략을 쓸수 없음.

그러니까 비례14번 받아라 이런거 타협할 수 없는거임.

당내 민주화가 중요하다?

그건 총선 5달전~3달전 이전까지 교통정리 하고 치열하게 싸우고 할때 정말 중요한거고

이미 비대위 체제가 김종인 중심으로 짜여 졌고 그걸로 총선 치루자고 합의된 마당에

총선 1달 앞두고 김종인 비토해버리고 새판짜자?

그냥 총선 포기하자는 소리로밖에 안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