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자리를 빌어 다른 여자분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남자를 사랑한다면 자신의 몸은 절대 주는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그것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한채 유린하면서 아무런 꺼리낌이 없죠 저또한 그러할번 했습니다. 고2 겨울방학 자주 집에놀러오던 아이 그때까지 무엇하나 바라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아이와의 성적관계에 관한 욕구가 들더군요 (저요? 야동?? -_- 그딴것도 안보고 키스? 여자? 그런것도 몰랐고! 그러던 넘입니다 남들이 흔히말하는찐따에 순진한 새끼입니다ㅒ) 그리고 어떻게든 한번 해볼려는 마음이 들고 그러던중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과연 정상적인 생각을 갖는건가.." 이후 그 아이와의 만남을 일체 끊었습니다. 둘다 아직은 어리고 저또한 이후의 일드을 생각하니 참으로 암담하더군요.. 여태까지 키스도 못해봣지만 어정쩡한 관계를 나눈 사람들보다 오히려 저는 더 멋진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와마찮가지로 남자의 첫 경험은 정말 중요하니까요. (여기서 저새끼 잘난척혹은 이새끼 바보 라는 넘들아 최소한 난 이성을 자제할 정도의 정신력이 투철한 새끼다..)!
그리고 마로니에님
여자분들이 몸과 마음을 주는것을 보고 스탕달이 말한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결벽증에 가까울정도의 여자라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모두 허락한다 아주 쉽게"
이렇습니다.
아무리 착한 남자고 아무리 순진한 남자라도 이성을 잃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남자가 만든 고의적 사실이든 혹은 실수이건 하지만 정말 남자라는 것은 이러한 결과를 자신이 직접 책임을 지는것이죠
책임회피성의 발언을 하고 일단 애부터 떼고 보자라는 식의 모습들 얼마전 언냐님의 좋은글에 써주셨고 베스트로 갔던 그글을 보면서 비단 여자들에게 비난을 쏟을수가 없다는 것이죠
요근래 너무 어린학생들이 관계를 갖었다는 고민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물론 성적호기심과 함께 실수라는 면도 함께 동반이 되죠.. 충분히 마로니에님의 상황을 이해합니다. 여자분들의 모든 심리상태를 파악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흥분상태와 스탕달이 말한 일부적 시각 그리고 사랑이라는 미묘한 관계속에서 잃어버린 이성들... 그런것이 동반된 마지막 결정체가 바로 마로니에님의 상황입니다.
살인자가 된느낌과 자칫하다가는 나쁜아이라는 생각.. 그리고.. 우울함과 짜증남.. 모든것을 잊기에는 힘들겁니다.. 가지고 놀아졌다는 자신의 마음들. 착잡함. 부모님에대한 죄스러움.. ^^ 제가 웃으세요 라고 하면 못웃겠죠/?? 그 상황에서 웃을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고.. 상처는 아물지 못하면 썩습니다.
제가 마로니에님께 정신상담 요청을 드리고싶습니다. 제글을 보시면 자주 정신상담을 하라는 대 그것은 아주 사소한 입장의 차이가 쌓이다 보면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나지요 마로니에님처럼 심각한 상황에서는 더 장난 아닙니다.
세상에 남자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면 여자를 어떻게 할까? 웃기지 말아라 나도 남자지만 말이다 남자란건 깨지기 쉬운 여자를 보호해야하며 정말 서로 즐기려고 하는 원나잇스탠드가 아닌이상은 건들지좀 마라 너희가 훈장처럼 얘기하는 그 이야기뒤에는 우는 아이와 죽어가는 아이가 있고 늑대라고 말하는 너희는 늑대보다도 못한 존재들이다. 사랑=관계라고?? 웃기는 소리다 소중한건 조심스레 다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