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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지켜야할 에티켓 10?
게시물ID : humorbest_119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맹교
추천 : 141/48
조회수 : 428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1/09 12:32: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1/08 20:48:14
베스트유머 118981번 글 '여자들에게 고함'에 달린 리플입니다.
남자로써, 화나는군요 -_-
부적절한 비유등등.. 우길걸 우기셔야죠...


★ Sehnsucht (2006-01-08 11:57:32)   추천:66 / 반대:91              IP:218.149.49.224                    
  
남자들이 지켜야할 에티켓10

1.괜히 몸에 쫙붙는 옷입고 서 있지 말라. :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하다. 
 ->이건 솔직히 남녀공통 아닙니까 -_- 있지도 않은 슴*-_-*가 강조하려고 쫙붙는 옷입으시는
여자분들도 참 보기에 민망합니다.. 이건 남자만 지켜야 할 에티켓은 아니라고 보네요.

2.터프한척 하지 마라 : 개뿔이 터프하다. 욕하는건 자신을 멍청해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터프한척 하는게 욕하는것 뿐입니까? 진짜 터프한거일수도 있죠 -_-;
 저도 욕을 많이하는 편인데, 욕은 습관이지 터프해보이기 위함이 아닙니다.
 터프해보이려는건 어떤거냐면요, 담뱃불을 혀에 지져 끈다거나 맥주병을 수도로 박살낸다거나...

3.지하철이나 버스타면 다리 벌리지마라. : 옆사람이 다리 밀면 느끼하게 웃지말라. 눈알 쑤셔버린다. 다리 오무리란 뜻이다.
 -> 아니, 포경했으면?

4.지하철이나 차안에서 여자엉덩이나 가슴 계속 쳐다보고있지 말라. : 본능이니 어쩌니 하지말라. 일단 눈에 띄면 고개돌려라. 변태로 오인받기 싫으면. 
 -> 사과한다. 하지만 당신네들도 잘생긴 남자보면 얼굴 쳐다보지 않는가?
 우리도 몸매좋은여자보면 몸매좀 쳐다보는거다.

여자보고 치마 입지말고 가슴파인옷 입지말라고? 여자자유다. 여자가 남자보고 청바지 입지말라면 화나지? 마찬가지다. 여자도 오바하는것들.. 착각하지 마라. 여자나 남자나 모두 적당한 선만 지키면 되는거다.
 -> 니들 옷입는거에 대해서 별말 안하는데, 청바지는 논점에서 벗어난것 같지 않은가?
 치마와 가슴파인옷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러운 일때문에 그런말을 하지만, 청바지는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나? 괜히 할말없어서 아무거나 갖다붙이지 말란말이다.

5.차안에서 잘때 조용히 자라. : 침흘리거나 코골지 마라. 민폐다.
 -> 우리만 침흘리고 코고는지 아나? 여자들도 심한분들 여럿봤다. 자기가 잘때 어떤지 못봐서 모르나본데
 특히 여자들은 옆자리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기대서 코골때 있는데...
 무겁고 시끄럽고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들 눈길때문에 쪽팔린다 말이다...
 우리처럼 꼿꼿이 앉아서 코골던가 해라. 옆사람 피해주지 말고..

6.여자가 쳐다보면 '훗'하고 고개 꺽지마라. : 옷을 조낸 못입었거나 밥풀이 뭍었거나 여드름이 특출나게 크거나 머리가 지저분 한거다. 자뻑하지말라.
 -> 왜 웃기게 생겨서 웃었다고는 생각못하는가?

7.핸드폰이나 친구끼리 길에서 음담패설 나누지 말라. : 앞에가는 여자는 조낸 불안한거다.
 -> 남자의 대화는 뭐없다... 여자처럼 사소한 얘기로 웃고즐기지도 않고. 게임, 여자, 야한얘기...
 그리고 그게 불안하면 밤늦게 혼자 쏘다니지 말라. 남자친구라도 만들던가 ㅋㅋㅋㅋ

8.클럽에서 여자가 춤추다가 이동하면 따라오지마라. : 튕기는게 아니고 너 싫다는거다. 
 -> 누가 너한테 관심있어서 그러는지 아나? 니 친구를 마음에 두고있는것일수도 있다.
 정 따라오는게 싫으면 인상이라도 써라.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말이다

9. 여자가 싫다면 싫은거다. : 괜히 팅긴다고 착각하지 마라. 싫다면 싫은거다.
 -> 그럼 튕기는거랑 싫은거랑 구분좀 할수있게 해달라. 나도 튕기는거보고 진짜 싫은줄알고
 신경끄다가 여자친구가 삐져서 깨지기 직전까지 갔다. 튕기지라도 말던가!

10.남성들이여 내면의 아름다움을 기르자.
노동현장에서 막노동을 해도 내면의 아름다움은 땀을 타고 흘러내리기 나름이다.
 -> 막노동이 어때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모르나?
 대한민국에 400만노동자들은 외면의 아름다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사람이란 말인가?
 말을 가려서 하란말이다.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땀을 타고 흘러내려?
 쐬가빠지게 일만하는 노동현장인데 내면의 아름다움을 어찌 찾는가 말인가?
 글쓴이의 부적절한 비유에 화가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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