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내 이상형은 물론 '그분'이죠" [조이뉴스24 2005-12-21 18:26] <조이뉴스24> 2년의 준비기간, 1년의 제작 기간을 거친 기대작 '청연'(감독 윤종찬, 제작 코리아픽쳐스)이 2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이날 시사회는 주연배우와 연출을 맡은 감독이 참석했다. 실존했던 조선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생애를 그린 '청연'은 오랜 제작기간과 100억원대의 제작비 등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헌신적인 남자 '한주혁'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주혁은 "너무 좋은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연 장진영 외에도 한지민, 유민 등의 여배우와 함께 작업한 김주혁은 "돈 많이 썼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촬영하면서 장진영씨에 비하면 힘든 게 없었어요. 여배우들과는 다 친했는데, 그래서 돈도 많이 썼고 힘들었습니다." "연기력보다는 현장분위기로 인정받는 것 같네요(웃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여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김주혁.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질문하신 의도가 '그분'을 생각하신 것 맞죠?"라며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질문하신 뜻이 그분을 말씀하신 것 같아서 제 이상형은 그분이라고 하겠어요." 로맨틱한 남자 김주혁의 진심어린 멜로 연기가 연말 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 같은 예감이다. '싱글즈'에 이은 장진영과 김주혁의 로맨틱한 연기는 29일 '청연'에서 만날 수 있다. /정명화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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