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컴게 요정님들!
저는 컴퓨터 선도 제대로 꽂아본 적 없는 컴알못입니다. (컴퓨터가 폭발할까봐 무서워서 못해 본 건 비밀입니다. ㅠㅠ)
10개월 전쯤 하드디스크가 고장이 나서 30만원 주고 수리 받은 후, 얼마 안돼서 블루스크린이 뜨고 컴퓨터가 똥멍청이가 된 후,
또 엄청난 수리비를 내기가 후달달하여 5개월정도 방치하고 있다가, 오유컴게님들께 부품 교체 문의드리려고 본체 내부 사진이나 찍으려는 마음으로
지난 주말 용기를 내어서 컴퓨터 선 하나하나 포스트잇 붙이고, 사진찍어 놓고, 본체를 열어서 먼지를 털어내고,
길쭉하게 생긴 DDR3? 라고 적혀있는 걸 잡아 땡겨보다가 힘을 좀 더 주었더니, 쏙 빠지길래
뺐다꼈다를 반복하고 컴퓨터 연결 선들을 연결하니
이게 웬걸!! 컴퓨터가 되는 게 아니겠어요!!
엄청 감격 ㅠㅠ (먼지 때문이였나..)
그래서 컴퓨터가 된 김에 부품을 좀 업해서 갈아 끼우고 싶은데, (걍 각 자리에 위치한 애들을 업 시켜서 제품을 넣기만 하면 되겠지요?)
조립 PC는 서로 호환되고, 안되는 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걸 어떻게 업 시키면 좋을지 컴게 요정님들께 문의드립니다.
컴퓨터 사양은 아래 사진으로 올립니다!!
혹시 넘 오래되어서 아예 컴퓨터를 교체하는 게 나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