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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같은 자작입니다
게시물ID : readers_24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어로a
추천 : 2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21 23:18:08
겨울이 가고 봄이 오지만
고독은 가도 또 다른 고독이 온다
  

시련은 행복과 함께 찾아온다
 
  

사람을 싫어하지 않기 위해 살다 보니 사람을 좋아하지 못 하게 되었다
 
  

넓은 방 스탠드에 불은 켜져 있지만 그 불빛은 아무 것도 비추지 안는다
 
  

어차피 질 꽃 피어서 뭣하나
 
  

방을 아무리 데워도 그래도 나는 춥다
 
  

울다가 심장이 튀어나와 지쳐 울어도 또 다시 울기 위해 심장을 삼키며 잠이 드는 밤
 
  

개똥벌레가 아무리 울며불며 발광을 하면 사람들은 남일 인양 구경을 하지
 
 
 
 
저번 겨울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그냥 몇자 적은 수첩이 생각나 적어봤는데
진짜 개똥 같은 글이네요
 
그래도 맨날 읽기만 하다 처음으로 일기와 독후감을 빼고 뭔가를 써봐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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