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간이 되기 위해 수술하러 간다던...기억하시나요?
게시물ID : gomin_1191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jZ
추천 : 1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09/01 00:34:51
http://todayhumor.com/?gomin_1139444
 
이 글의 주인공입니다.
혹시 기억하시나요?
 
이제 2달이 다되어 가네요.
122kg이었던 몸무게는 우회술의 도움인지 몰라도 102.0 ..
22kg를 감량하였습니다.
 
수술이라는 극단적인 것을 택했고...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이주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물조차도 비려서 괴로웠는데 이제 2달이 되고..
식사량이 조절이 되니 하루에 100g ~ 300g 이렇게 빠집니다. ㅎㅎㅎㅎㅎ
진짜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데.. 김밥도 꼭꼭 씹어서 반줄을 30분 되야 먹을 수 있어요 (너무 좋아요!!!!)
샤브샤브집가면 얇은 고기 1인분은 가능하지만 칼국수와 죽은 못먹을 정도 ㅎㅎㅎ
행복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 때문에 살이 많이 쪘어요 ㅋㅋㅋ
좀만 먹고 남기니 .... 깨작거리니 남은거 다 먹느랔ㅋㅋㅋ
 
음식조절, 식이요법, 간단한 유산소 운동으로 길게 1년반을 잡고 60~65kg 정도를 생각중이예요.
지금은 운동 전혀 없이도 빠지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키가 175cm라 ㅎㅎㅎ 65까지도 적당하단 소리를 들어서 기대중입니다.
여자지만 큰 키이긴 하죠 ㅎㅎㅎㅎ
일단 90대로 들어가는게 소원이예요 ㅎㅎ
 
많이 못먹으니 ㅎㅎㅎ
대체적으로 건강한 단백질 찾아먹으려 하고... (사실 머리도 너무 많이 빠져서 ㅎㅎㅎㅎㅎ)
또 먹어야 하는 약도 많고 수술전 있었던 당뇨는 아직 검사안해봤지만 ㅎㅎㅎ
앞으로의 삶의 질이 기대됩니다.
 
목표 몸무게가 완성되면, 아니 근처가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하고 인증할게요.
 
벌써 2XL에서 99사이즈로 줄었어요!! 너무 행복해요.
오유님들의 축복덕분이예요!!!
이런 뚱뚱한 저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걸 댓글로나마 알려주셨던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
 
오유는 사랑이예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