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회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한번에 못하겠다 싶어 나눴습니다. 올리고 나서 나머지 16~20화를 후루룩 본 결과
어차피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모든 상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보고 싶었으니까요.
19 20화를 뺀건 귀찮아서거나 내용이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어차피 남편이 결정 되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글은 의미가 없을듯 해서
18화에서 마무리 하려 합니다. 이걸 만드는 과정에서 덕선, 택, 정환 시점으로 봐봤고 전혀 다른 스토리가 대입되더란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본봐, 19화 20화의 아쉬움은 쌍문동 5인방의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이제는 납득이 가네요. 애초에 덕선이는 누군갈 좋아하기 시작하면 상대가 배척해 버린 희안한 캐릭터더라구요.
선우 좋아하고 고백 받나 싶었더니 언니고, 정환이는 그렇게 간접적으로 표현 했는데 직접 고백 안받으면 수동적이라 못알아듣는 덕선이
입장에서 "가지마 소개팅"으로 선우때를 대비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 그 순간 정환이가 택이 마음을 알아서 밀어내고
동룡의 조언대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택이를 선택하려고 할때 택이는 정환이 덕선이 좋아하는거
알고 밀어내기 시작하더란 말이죠. 몇장 안되는거로 마무리 합니다. 추천 주셨던분들 감사드립니다 (_ _)
어... 써놓고 보니 설명 글이 좀 딱딱하네요. 양해바래요.
평소(택이 기다리는)와는 달라보이지만 이건 추측이라 내용안에 넣지 않았습니다. 자막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 뺐구요.
택이는 집에 빨리 들어가라고 덕선이에게 이야기 하지만 덕선이는 택이 방으로 갑니다. 이것도 대화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ㅎㅎ
덕선이를 밀어내고 있는 택이 "덕선아 나 잘거야, 잘가"
꿈이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18화까지만 보이는(자해석 배제)데로 써야했기에 19 20화를 안본 상황으로 제목을 넣었습니다.
위 영상과 관련된 뮤비라 올릴게요. 어떠한 금전적 이득이 없도록 비공개 펌금지로 만들어 링크 걸었습니다.
최연제 - 너의 마음을 내게준다면
아직 사귄다는 근거로 볼수 없어서 제목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응팔에 대한 아쉬움 있는 분들도 계시고 만족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저 또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으나
이처럼 파악해본 결과 나름 내용이 이해 됐습니다. 정환이와 덕선이가 서로 고백을 못했다고만 생각했지 덕선이가 완전히 정환이를 놓아 버린걸
미쳐 알아채지 못했었네요. 추천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