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 새누리당이 외연확장을 위해 좌클릭을 했고 결과는 박근혜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이 외연확장에 김종인이 한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나쁘게 말하면 얼굴마담 좋게말하면 광고모델을 한것뿐이었죠
광고모델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주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듯이 새누리당도 김종인에게 아무런 권한도 주지 아니하고
경제민주화 광고모델로 이용해먹고 버린것이죠
그런데 광고모델이나 하던 사람이 더민주의 전권을 가진 대표로 오게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새누리를 어설프게 따라하면 더민주도 성공할줄 아는 망상을 가지고요
김종인은 권력에 대해 전략을 짜거나 지략으로 세련되게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같은 군사정권에 빌붙어서 막대한 권력을 대리로 사용한적은 있었죠
이러한 김종인이니 민주주의 시대에 이익에 대한 적절한 분배, 여론을 이용하는법, 지지자들의 생각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올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을 밀어붙이는것이죠
그래서 자기 말을 안들으면 그냥 사퇴해버린다고 협박하거나 우기기로 일관되는것이죠 지략이 없으니까 우기거나 사퇴타령하는것입니다.
김종인은 새누리당을 따라하는데 대표적인것이 경제타령입니다. 이미 새누리가 경제타령으로 표를 얻은것은 이명박때인데
이 사람은 이명박 박근혜때 신나게 소비한 프레임인 경제를 철지나게 따라들고 나온것이죠.
이미 새누리당에서 신나게 소비해서 유권자들이 질릴만큼 질렸는데 먹혀들어갈까요? 안먹히죠
그래서 김종인이 시작했던 경제콘서트는 폭망한것입니다. 안철수 콘서트와 반응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그리고 새누리는 외연확장을 핑계로 경제민주화 운운하며 좌클릭했지만 그것은 지지층도 알고 새누리도 알고 중도층 표를 얻기 위해
잠깐 쇼를하는것이다. 라는것을 서로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박근혜 당선 이후에는 좌클릭 행보에 대한 공약을 전면 파기합니다.
즉, 새누리가 좌클릭하는척 쇼를 했지만 정체성은 그대로고 지켰다라는것이죠.
그러니 기존 새누리 지지자들은 좌클릭하는척 이라는 쇼를 벌인것을 알고 있었고
새누리의 정체성은 그대로라는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콘크리트 지지율이 나오는것입니다.
반면에 김종인은 새누리가 좌클릭 쇼를 한게 아니라 진짜 좌클릭을 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더민주를 우클릭 시킵니다. 그런데 김종인의 우클릭은 표를 얻기위한 쇼가 아니고 진짜인것이죠
더민주를 지지하던 기존 지지자들은 의아해 하죠? 왜냐 이것은 쇼가 아니라 리얼이니까
새누리에서 좌클릭 쇼를 위해 데려온 좌클릭 광고모델등에게 어떠한 실리적 권한도 준적이 없는데
더민주에서는 우클릭을 위해 데려온 인사들에게 실제 권한을 갖을 수 있는 비례대표에 특정지역 공천을 주게 됩니다.
더군다나 기존 지지자들이 원하는 정치인들은 잘라가면서 말이죠
그러니 새누리에서는 너도 알고 나도아는 좌클릭 쇼였지만 더민주에서는 지지기반 파괴하는 리얼이기때문에
기존 지지자들은 반발을 하게 되는것이죠
우클릭한다고 또 총선 표가 늘어냐느냐? 그것도 아님니다. 중도세력들에게는 우쪽을 선택한다면 더민주보다 유능한 새누리가 있으니
우쪽으로는 새누리를 찍지 더민주로 안가거든요?
이래서 새누리가 했던 전략과는 전혀 다르고 어설프게 따라한 김종인은 전략도 전술도 없이 패착만 맞이하게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