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오유님들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잔 하고 글 몇자 조심스레 남겨볼게요
오늘 드디어 제가 일 다닐때 알던 호감갔던 그분과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가 일을 그만둔 상태이고 그 분은 현재 재직중이세요
제가 일 그만두고 유럽여행 갔었는데 그때 연락이 왔었어요 프라하 자기도 나중에 갈거라고
부서 분위기가 안좋아서 이직해야 할거 같고
그리고 여행 갈거라고
그 빌미로 며칠간 톡을 종종 주고 받다가 일관련 여행관련 해서 겸사겸사 밥과 반주하면서
이야기 보따리 풀자고 약속을 잡았다가 취소가 되었었는데 오늘 다시 용기내어 조심스레 연락하여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평일 업무 후에 보는거라 조금 늦은시간이 될수 있고 다음날의 부담이 있어 그리 오래 긴 시간을 함께 할수는 없지만 단둘이 처음으로 소소한 자리를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시간이 짧은게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함께 시간을 공유 할수있다는게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축복인거 같아요
그냥 그 자리를 할수있다는거에 큰 감사를 느끼고 더이상의 어떠한 부담감을 드리고 싶지 않는게 저의 마음입니다
그냥 작고 소박한 저의 생각? 마음? 이지만
그자리가 소중할수 있도록 작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