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장문의 토론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려 봅니다
저도 불교신자라서 관심이 있는 편인데
저는 그동안 불교를 '내가 나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극복해가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이런저런 수행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불교에서 사회제도는 어떠해야 한다 라는 말은 잘 못들어 본 것 같습니다.
개인과 개인간의 좁은 인간관계의 계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유가에서 말한 것 처럼 사회제도 자체를 이야가 한 것은 잘 모르겟네요.
그래서 그동안 불교는 나의 수행, 사회제도는 동양의 유가, 서양의 시민국가론
이렇게 마치 다른 과목처럼 여겨서
해당하는 항목에 질문이 생기면 그 쪽만 찾아보곤 했습니다.
(마치 이 아프면 치과, 눈아프면 안과 같이 말이지요.)
그런데 밑의 글을 보고, 불교에서 말하는 사회제도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는 군요.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과 해탈이 어떻게 사회제도와 연결될 수 있을지..
혹시 읽어볼만한 글이나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