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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찾아 눈시울 붉힌 尹 "盧 고뇌에 찬 결단, 가슴에 새기겠다"
게시물ID : sisa_1191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4/2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2/05 23:17:48

https://news.v.daum.net/v/20220205152616463?x_trkm=t

"강정마을, 세계 최고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만들겠다" 공약

"盧 전 대통령, 강력한 힘 바탕으로 자주국방 서막 열어" 평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제주도 강정마을을 세계 최고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과정에서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을 결정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단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감정이 북받친 모습도 보였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도 강정마을을 방문해 "강정마을을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겠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 크루즈 관광 허브를 만들어 강정마을과 제주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제주도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특히 이곳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대한민국 해양주권과 해상교통로를 수호하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곳에서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벅차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지난 십수 년간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겪으셨기 때문이다. 그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2007년 노 전 대통령께서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고뇌에 찬 결단을 하셨다"며 "'제주해군기지는 국가의 필수적 요소다. 무장과 평화가 함께 있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자주국방과 평화의 서막을 연 것"이라고 언급한 뒤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는 노 전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가슴에 새긴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8초 가량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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