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인터뷰 보니까 정체성 문제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고 이야기 하는데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비례로 꽂은 사람들이 표절에 노무현 비하발언 등 흠결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과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비례 순번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비민주적이고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공정하지도 투명하지도 못한 일처리에 우려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며칠 전까지 비례에 욕심없다고 했던 양반이 덥석 비례2번 셀프 공천을 해버리니까 지금까지 김종인이 했던 말과 행동을 믿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김종인 본인은 인터뷰에서 비대위 안믿는다고 대놓고 얘기하더군요. 그러면서 지신을 무슨 욕심 많은 늙은이로 몰아가는 것이 기분 나쁘다고 하는데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자기는 주변 사람 안 믿으면서 본인 스스로 의심갈 만한 짓거리 해서 의심을 하니까 기분이 나쁘다? 

말 바꾸고 투명하지 못한 일처리로 의심을 사게 만든 김종인 본인의 행동을 먼저 반성하는 것이 순서인 것이죠. 그리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지지자들에게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 없이 나를 의심해? 기분 나빠 나 대표 안해.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더니 그래서 그런 건가요. 어르신답지 못하게 이게 무슨 땡깡입니까? 당 살려주러 오셨으면 격에 맞는 행동을 보여야죠.

조응천 영입했을 때 반대했나요? 아닙니다. 모두 잘했다고 박수쳤죠. 좋은 사람 당에 도움이 되는 사람 영입 반대 안합니다.

중도 보수층 끌어들이기 위한 정무적 판단하세요. 그러나 공명정대하게 투명하게 불편부당하지 않게 정의롭게 하라는 얘깁니다.

지금 애들 장난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이런 식의 독단이라면 김종인이 총선이후 더민주를 어떻게 말아먹을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말바꾸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불투명하게 당을 운영하는데도 그걸 좋게만 봐야하나요? 계속 믿어주고? 그럼 그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는 게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