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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전히 김종인이 싫다
게시물ID : sisa_697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와닭의나라
추천 : 3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22 12:04:30
문재인의원의 코멘트 이후
"문재인님 믿으니 김종인 지지하겠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결과를 내는게 중요하다"
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는 것 같군요.
 
문재인대표가 온갖 욕 먹어가면서 공들여 만들어놓은 시스템공천 다 박살내고
윗대가리 몇몇에 의해 결정되는 밀실공천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활동하고 대중적 지지받는 의원들,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이유로 잘라내고
빗발치는 지지자들의 항의에도 전혀 소통하지 않고
조중동과만 반말투로 '니들이 몰라서 그런거야, 내가 다 맞아' 라는 인터뷰 하는 이 인물
당내 민주화는 개한테나 줘라 라는 식으로 행동하면서 무슨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는건지
저는 여전히 납득할 수가 없군요.
 
정치공학.. 좋습니다.
결과만 내면 영웅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민주당을 새머리당 저리 가라 하는 보수정당으로 만들어놓겠다는 김종인의
전횡과 독단을 저는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결국 그 지긋지긋한 친노 프레임 안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가 갇히는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친노 색깔 다 쳐내고 지워버리고 보수정당으로 변신해서 조중동에게 이쁨 받겠다고요?
새머리당이 보수정당이어서 조중동이 이뻐해주는줄 아십니까?
 
no no.. 그냥 저들은 이익세력입니다.
새머리당 정치인들이 재벌들 분식회계하고 비자금 만들어서 쳐먹는거 비호해주면
재벌들이 정치인들 선거자금 대주고, 그거 관리하면서 조중동은 먹고살고
남미의 마약조직처럼 그냥 하나의 카르텔일 뿐이에요, 절대 무슨 사상적인 지향점으로 모인 집단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김종인에 의해 강제로 보수정당이 된다고 해서 절대 이뻐해주지 않습니다.
김종인이 경제민주화라는 알량한 슬로건 가지고 있는한
계속 깔건데 '친노'가 아닌 다른 프레임으로 바꿔서 깔 뿐이에요.
친노는 결국 야권에서 가장 득표력 좋은 계파에 대한 핑계일 뿐이고
친노를 혐오하는 저들의 프레임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순간 결국은 다 지는겁니다.
.
.
.
 
 
전 유시민 작가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야권은 한번 왕창 망해봐야 합니다.
그리고'친노'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개혁적 진보 정치세력이
현실적인 힘을 가지고 나타나야 합니다.
조중동이 쳐놓은 프레임 안에서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는 김종인 휘하의 민주당 병신들
보는게 정말 참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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