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보가 버니 샌더스의 후계자로 여기는 니나 터너다
2 작년엔 상원에 도전했었나? 공화와 민주가 힘을 합쳐서 떨어뜨렸다. 또한, 자본이 막대한 선거 자금을 쏟아냈다
3 재밌는 점은... 2년 마다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서 그러나? 벌써, 또! 다시! 도전을 한다????
4 실패한??? 정치인이 선거에 다시 도전하기란 쉽지 않다. 심상정을 보라!
5 더구나, 큰 선거에서 실패한 정치인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일은 드물다^^;; 문재인은 예외적이다. 왜 다시 기회를 줘야 하는지 절대 다수가 고민이 없었다
사실, 촛불정국이 아니었다면, 내가 엄청 까댔을 거다. 이번엔 "어떻게" 이기겠다는 계획이 전무했었다ㅋㅋ
심상정의 출마에 비판적이었던 이유와 마찬가지다
ㄱ 헌데, 니나 터너는 왜 이렇게 쉽게 다시 도전할까? 아니, 지지자들이 출마를 원할까?^^;;
ㄴ 미국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많지 않은 일이다. 엘 고어도 대선 도전 한 번만에 정치를 그만 뒀었다
ㄷ 이유는? 진보적 목소리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ㄹ 음... 더 정확히 말하자. 많은 이들이 바라는 바대로, 정치적 대화가 흘러가기 때문이다
ㅁ 그녀는 새로운 목소리이기도 하지만, 제도권 정치에서 다뤄지지 않는 의제를 다루게 하는 힘이 있다
정리하자. 다수의 대중이 동의하는 정책이지만, 제도권/기득권 정치인이 거의 말하지 않거나! 다루지 않는! 의제가 전국적으로 다뤄질 수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
과거, 진보당은 떨어질 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정책을 알리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었다
자신들이 말하는 바가, 제도권 언론과 정치에서 다뤄지는 것만으로도 "진일보"라고 했다
그럼, 그런 정치인이 있는가? ㅠㅠ 심지어, 이재명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은 분명히 그런 정치인이었다^^;; 민주당의 후보가 되고, 민주당 조직에 포섭된 후에... 소확행이다! 중도가 싫어한다! 그렇게 하면, 선거에 진다!라는 말을 들으며... 그렇게 그런 정치인이 됐다
그럼, 이재명은 선거에 진다면, 다수의 대중이 재출마를 권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까? ㅠㅠ 어렵지 않을까 한다
그의 의제가 무엇인가? 그의 정책이 무엇인가?
소확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이재명이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렇게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