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위해 총선이후에도 당에 남기 위해 비례2번을 받으려고 한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나 자신이 미는 다른사람을 대통령만들기 위해 노욕을 부리고 있는 것인가?


지지자들 입장에서 전자로 생각한다면 김종인에게 성원을 보내주면 되고 후자로 생각한다면 맹 비난을 하고 사퇴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상황 

  근데 이 상황이 애매한게 전자건 후자건 김종인 입장에서 명확히 답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임
전자를 명확히 밝히면 문재인과 김종인은 역시 한몸이었고 친노패권을 넘어서 친문패권을 다지기 위해 김종인이 나선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총선은 안드로메다로 가게 됨. 특히 당내 비주류의 반발이 극심해 지고 내홍을 겪게 됨. 김종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문재인과 거리두기를 해서 이러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는게 상책.

  후자의 경우 이건 뭐 말이 필요없이 모든 이들에게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솔직히 후자의 경우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낮고 불가능해 보임

그렇다면 전자로 믿어준다 했을때
지지자들이 결정해야 할 점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만 한다면 더민주의 정체성을 오른쪽으로 확장해도 괜찮은지 때론 독선적 리더쉽을 용인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함 다시말해 정체성이 합리적보수로 바뀌어도 괜찮으며 민주적인 당내시스템을 때론 강력한 1인이 통제하고 나아가도 괜찮은지를 생각해보고 괜찮다면 김종인을 성원하는 것이 맞다고 봄

그러나 진보적 가치와 민주적 라더쉽의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 것이 중요하지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대변하는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 것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김종인을 비토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