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자기가 사퇴하면 "타협할줄 모르는 불통. 야당을 참패로 만든 역사적 죄인" 이라는 온갖 똥물을 다뒤집어 쓰며 얼마 안남은 여생을 보내야 하기에 사퇴는 쉽게 결정못한다. 사퇴하는 순간 그의 인격은 박살나고 사회적으로 매장될게 뻔하다. 이걸 모르면 그는 사람이 아니다.
반면 김종인의 사퇴는 야권의 위기감을 불러와 지지층결집과 동정표까지 예상할 수가 있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이미 김종인의 벼랑끝 리더십이 얼마나 터무니없는것인지 국민들은 이번 사단을 보고 학습되었다. "아~저 영감탱이가 대선때 박근혜캠퍼에서도 아슬아슬 속을 썩이더니 이제 야당에서도 저 지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