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혼자 캐나다로 튀면서 사태가 조용히 정리될 것인가? 아니면 3급공무원 특채비리 때문에 
다른 부서나 5급, 7급 특채까지 도마 위에 오른 것처럼 다른 분야에서의 학력위조 사례들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타블로 사태에서 학습된 검증 절차를 통해 낱낱히 파헤쳐 지게 될 것인가?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많겠죠. 그렇다면 지금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학력/학벌
위조자들을 밝혀내서 그 죄를 묻고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거의 종반에 와있는 사건의 추이를 냉철하게 지켜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타까, 타빠들로 갈려서 서로 아귀다툼하며 싸우지 않아도 어차피 결론은 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결론은 꼭 내야 할 것으로 보이구요. 지금 그 과정에 있을 뿐인데 결론도 나기전에 피해자, 
가해자를 미리 규정해서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지 말자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