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충이보다 사고 많이 치고다니는 여자일베 메갈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근데 정확히 얘들이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의외로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메갈의 역사를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얘들 역사를 보면 왜 얘들이 그런짓을하고 다니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겁니다.
일단 메갈이 어떻게 생겼느냐.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메갈의 주력은 디씨 남연갤(남자 연예인 갤러리) 출신입니다.
이 남연갤이 뭐하는곳이냐. 말그대로 빠순이들이 모여서 연예인을 찬양(주로 엑소)하거나 연예인을 겁나게 까는 쓰레기 집합소입니다.
그냥 좋아하고 까는 정도가 아니라 연예인BL물(남자 연예인들 동성애 망상물)이나 악성루머살포등 개쓰레기짓을 하고 다닙니다. 다음의 그 유명한 여초까페 구성원들이 오물 배설하는곳이기도하고, 암베로 불리는 여자베충들의 집합소이기도 합니다.
일베는 극여혐이고 남초 싸이트라고 아시겠지만 전모씨랑 점핑점핑 하던애들처럼 의외로 여자들도 제법 활동을 많이합니다.
일베가 여혐이지만 이쁜여자는 또 겁나게 찬양합니다. 그래서 나름 외모에 자신있는 암베들이 인증사진 올리고 여왕벌 행세도하고 그럽니다. 여자면서 외모인증 못하면? 그냥 개욕먹고 나가리죠.
아시다시피 메갈애들이 베충이들에게 찬양받을 외모가 있겠습니까? 쓰레기성향은 딱맞는데 끼지를 못하니 울화통이 터지는거죠.
왜 얘들이 심각한 남혐과 이쁜여자를 증오하는지 이해가 되시죠?
그렇게 증오와 살집을 키워가던중 작년에 국가적 재난인 메르스가 터집니다. 그때 디씨에 메르스 갤러리가 생기고 여자를 모함했다며 남연갤 쓰레기들이 메르스 갤러리에 몰려가 본격적으로 남혐활동을 시작합니다.
사실 메갤 (메갈) 초창기에는 화력도 안되고 관심도 못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때마침 일명 커뮤대전으로 불리는 온라인 전쟁이 발발합니다.
다음의 여성시대 VS 타 커뮤(오유 포함)의 피터지는 싸움이 한달이상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여성시대의 완패로 끝납니다. 숨겨왔던 온갖 범법행위들이 까발려지고 만신창이가 됐지만, 여시는 잘못을 인정안하고 끝까지 피해자 코스프레로 버텼죠.
어디가서 여성시대 회원이란걸 숨겨야할 지경까지 이를정도로 까페 이미지는 걸레쪼가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여시내에 점점 우리가 여자라서 당한거다. 남초까페였으면 이렇게까지 죽자고 덤벼들었겠냐. 이런 여론이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메갈이 본격적으로 여시와 결합하기 시작합니다.
증오심은 가득찼지만, 화력이 딸려서 주목을 받지 못하던 메갈에겐 머리는 텅텅 비었을지언정 쪽수로는 손가락에 꼽힐만큼 대형까페인 여시가 화력지원을 시작하자 메갈은 순식간에 일베를 밀어내고 병신원탑에 등극합니다.
여시내 메갈들은 본진의 똥글들을 퍼나르며 본격적으로 메라포밍을 시작합니다. 첨에는 여시내 여론도 찬반이 엇갈려서 여혐에 맞서는 미러링이라는 메갈 지지파와 표현이 너무 저급하고 급진적이라 거부반응이 든다는 신중파로 나눠져서 지들끼리 많이 싸웁니다.
대표적으로 메갈의 말투인 "~노" "~이기야"는 베충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특정지역을 비하하려는 목적으로 쓰는 단어로 일베와는 철천지 원수였던 여시에서는 1순위 금기단어인데, 메갈들은 이걸 코피노의 노~라는 해괴한 논리로 써댑니다.
가뜩이나 머리도 나쁜데 타 커뮤의 파상공세에 그나마 남아있던 정줄까지 놓아버린 여시들은 점점 메갈의 개똥논리에 빠져들기 시작하더니 이젠 반메갈파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젠 일상적으로 ~노, ~이기야를 써대고 있습니다.
메갈은
여혐에 맞서서 남혐을 한다? (X)
남자들에게 관심받지 못한 암베들이 열등감으로 남혐한다. (ㅇ)
일베말투를 쓰는건 미러링이고 코피노를 통한 남성 조롱이 목적이다? (X)
원래 일베에서 쓰던 말투를 못버려서 코피노 핑계를 대는것 뿐이다. (ㅇ)
착한여자, 외모에 대한 코르셋을 벗어야 진정한 성평등이 온다? (X)
이쁘고 착한년들이 남자들 관심 받는게 너무 싫지만, 난 도저히 그런 인성과 외모를 가꿀 자신이 없다. 그러니까 같이 망가지자~ (ㅇ)
정리하자면 메갈 = 디씨 남연갤에 모여있던 여시 + 일베의 암벌레들(특히 외모 컴플렉스 심한)이 일베를 대신해 만든 놀이터로 정의할수 있겠습니다.
메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라고 두서없이 써갈겨 봤습니다.